*장기려, 그 사람
-지은이: 지강유철 (홍성사, 2007년)
교회 설교시간에 장기려 박사님에 대해 참 예수님의 삶은 사신 분이라고 소개를 받고, 도서관에서 몇개의 장기려 박사님의 책을 훓어 보다 이책을 보개되었다. 이책은 너무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객괸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듯 했다.
이 책을 보기전엔 장기려 이름은 단지 많이 들어 보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의술로 많은 봉사를 한 한국의 슈바이처라고만 생각했다.
장기려 박사님의 삶을 보면서 다른 위인전에서 볼수있는 드라마틱한 사건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참 신앙은 삶, 사회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는 그의 주장과 실천의 모습,, 그리고 명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많은 도전을 준다.
평생 가진 전부를 가난한 자들을의 치료를 위해 무료진료를, 의료보험조합 설립 등, 끊임없는 봉사의 생활을 몸소 실천했을 뿐 아니라, 부산모임을 만들어 성경공부를 하며 이론적 바탕을 만들어 가셨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인은 보수교회를 섬기면서 부산모임에서 당시 대표 진보 언론인의 한 사람인 함석헌 선생을 초빙해 성경공부를 하며, 평생 그와 꾸준한 교류를 하는 모습에서, 욕심, 팀심없이 진정으로 고아, 나그네를 사랑하는 모습에서,, 참 신앙인에게는 진보냐 보수냐가 아닌,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보다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러한 그의 성품으로 북한과 남한 모두에서 장기려, 그 사람을 존경하고 있다. 사랑의 모습은 사상도 뛰어넘는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