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일요일

[서평] 일을 제대로 하는 "우체부 프레드",,

*우체부 프레드

- 지은이 마크 샌번
- 랜덤하우스중앙(2004)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체험한 우체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는 많은 미국인들이 본인의 삶과 일에 대한 자세를 다시 보게 했으며, 여러 회사들에서 프레드 상을 만들어 책속의 프레드 같은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열풍도 나타나게 되었다..

여기서 평범한 우체부였던 프레드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게 되었는가?

그는 진정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알고, 이러한 이유로 배달하는 우편물과 그 우편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하게 되었고, 이러한 관심과 배려를 받은 저자 마크 샌번은 이런 프레드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이야기르 쓰게 되었다.

세상을 직장을 가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잘난 지식이 아니고, 돈도 아니고,, 일도 아니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프레드 처럼...

[서평] '20인캐나다'를 읽고..

* 20인 캐나다

   - 지은이 : 임선일
   - 출판사 : 부즈펌(2010.04)

몇 달전, 초등학교 동창이 전화가 와서 번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초등학교 졸업후 처음 만나게 된 친구,, 그가 이 책의 저자 임선일 이었다..

과거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자기가 쓴 책이 있다며, 이 책을 소개해주었다..

같은 40년 인생을 살았는데,, 누군 자기 이름으로된 책도 펴내고, 부러웠다. 다른 한편으론 자랑스러웠다,

다른 사람도 아닌 초등학교 동창이 쓴 책이라,, 시간을 내어 읽어 보았다..
타국에서 캐나다로 와서 미래를 꿈꾸며 사는 사람들을 하나 하나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삶을 써내려가고 있었다..
그 속의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심상치 않았다. 미용사도 있고, 유학생도 있고, 꽃집 사장님도 있고, 다양한 삶속에서 쉽지 않은 이국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나의 삶에도 도전을 준다.

누구보다도 저자 임선일,,, 책속의 주인공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해 가는 모습이 부러웠다..
난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나에게 다가오는 세상 풍파에 그냥 맡기며 사는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되었고,,

삶에 주도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지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