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일요일

[서평] '20인캐나다'를 읽고..

* 20인 캐나다

   - 지은이 : 임선일
   - 출판사 : 부즈펌(2010.04)

몇 달전, 초등학교 동창이 전화가 와서 번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초등학교 졸업후 처음 만나게 된 친구,, 그가 이 책의 저자 임선일 이었다..

과거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자기가 쓴 책이 있다며, 이 책을 소개해주었다..

같은 40년 인생을 살았는데,, 누군 자기 이름으로된 책도 펴내고, 부러웠다. 다른 한편으론 자랑스러웠다,

다른 사람도 아닌 초등학교 동창이 쓴 책이라,, 시간을 내어 읽어 보았다..
타국에서 캐나다로 와서 미래를 꿈꾸며 사는 사람들을 하나 하나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삶을 써내려가고 있었다..
그 속의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심상치 않았다. 미용사도 있고, 유학생도 있고, 꽃집 사장님도 있고, 다양한 삶속에서 쉽지 않은 이국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나의 삶에도 도전을 준다.

누구보다도 저자 임선일,,, 책속의 주인공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해 가는 모습이 부러웠다..
난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나에게 다가오는 세상 풍파에 그냥 맡기며 사는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되었고,,

삶에 주도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지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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